'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서경석 이윤석이 콤비 다운 예능호흡을 펼쳤는데요

이날 게스트로 박수홍 윤정수도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서경석은 "방송 활동 전에는 친구가 아니었다. 코미디언 시험도 따로따로 봤다. 당시 김영희 감독님이 콤비로 픽업을 했다. 지금은 이윤석 씨가 밝지만 당시에는 어둠이 있었다. 무슨 철학자인 줄 알았다. 얘랑 할 바에는 그만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후 두사람은 개그 코너를 짜기 위해서 일주일 내내 붙어있으면서 동거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요

서경석은 "이윤석은 집이 서울이고, 저는 집이 대전이라 하숙을 하고 있었다. 그럼 자가인 이윤석씨 집에서 어머님 아버님 보살핌 받으면서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유독 저희 하숙집을 좋아해서 하숙집 눈치를 얼마나 봤는지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빨래도 내놓는다"면서 이윤석에게 깨알 같은 원망을 꺼내놓기도 했는데요

이후 그는 "그 후로 자취로 전환했는데, 그 이유가 우리 윤석이 마음 놓고 데리고 있고 싶어서였다"고 밝혀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지만 이말을 들은 이윤석은 "그것은 패착이었다. 그 하숙집의 따님이 예뻤다"며 아쉬워해 서경석을 발끈하게 만들었네요

또한 아기자기한 성격의 소유자인 서경석이 평소 이윤석에게 이벤트를 많이 해줬다고 하는데요

오마라이스 위에 케첩으로 만든 밥을 하기도 하고, 커플링, 우정반지도 각각 선물했다고 합니다.

이날 이윤석은 '인생에서 3번을 울었다'면서 각각 서경석이 군 입대를 했을 때, 서경석이 자신의 결혼식 때 축시를 읽어줬을 때 그리고 서경석의 결혼식 날이라고 말하기도 했네요

한편 서경석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나왔으며, 이후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윤석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나왔으며 그는 군대 면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