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아웃



배우 정우성이 윤지오에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고 알려졌는데,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성과의 대화를 공개했죠.



윤지오 인스타그램




증인 윤지오씨에게 DM보낸 정우성 내용을 보면 “지오님. 아까 낮에 답장하려 이 메시지 창을 찾는데 안 보이다 지금 인스타를 휘젓고 돌아다녀 보니 다시 보이네요. 아마 페이스북 관련 모든 서비스 문제와 관련 있었나 보네요. '뉴스광장' JTBC, 그리고 '다스뵈이다' 또 북 콘서트 관련 기사까지 어쩌다 다 보게 됐어요"라고 전한 내용이 포착됐죠.


이어서 윤지오는 처음으로 답장을 받은 배우님이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정우성은 "배우로서 배우라는 꿈을 꾸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런 아픔이 있었다는 걸 모르고 지나고 있었다는 것에 깊은 사과를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윤지오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북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모두가 자신을 떠나고 악플에 시달려도 따뜻한 손을 내밀어줬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1980년생 신인 배우였던 고 장자연은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이후 고인이 생전 쓴 기업인 및 언론인 명단이 담긴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가 회자되며 성 접대 의혹이 일었으나 사건은 무협의로 종결됐었죠.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이 고 장자연 사건을 9개월째 조사중인 가운데, 고인의 동료였던 배우 윤지오는 장지연이 작성한 문건은 유서가 아니라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문건에 적힌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봤고, 직접 장자연의 성추행 피해를 목격했다고 밝혀 사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지만 거짓말이라는 김수민작가의 증언이 있었죠.


윤지오는 최근까지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검찰 그리고 과거사 위원회 진상조사단 등에서 모두 16번의 증언을 이어나가며 목소리를 냈으며, 조사 기한은 5월 말까지라고 합니다.



장자연 문건을 최초보도한 김대오 기자는 이전에 윤지오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었죠.



현재 윤지오는 6시25분 캐나다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전에 박훈 변호사는 출국금지를 시켜야한다고 요청하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