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아웃



작가 허지웅이 마이크로닷 부모를 향해 일침을 날렸는데, 혈액암 투병 사실을 알리고 인스타를 닫아놓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너무하는 거 아닌가. IMF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니"라고 말했습니다.



허지웅이 분노한 IMF언급은 8일 마이크로닷 부모가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귀국해 취재진을 만나 한 변명인데요.


마이크로닷 부모는 1997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다 친인척과 지인에게 수억 원의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사기 혐의로 체포됐는데, 이번 4월8일 귀국 당시 "IMF가 터져서 돈 빌린 걸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작가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 후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SNS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마닷 부모를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버텨냈다. 그런 사람들의 사연 많았을 주머니를 털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건가"라고 질문하며 일침했네요.



허지웅 나이는 1979년생이며, 혈액암 몇기인지 나오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투병중에는 아파요라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닫아놨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