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실종 대학생 택시 불광사
카테고리 없음2018. 11. 14. 14:33
실종된지 일주일 된 20대 대학생 추정 시신이 14일 낮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쯤 이같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실종 전단지의 조모씨 얼굴 확인 결과 맞는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앞서 조씨는 지난 8일 자정쯤 석촌호수 옆 불광사 인근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후 가족에게 귀가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고,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하게 된 것인데요
그는 연락을 한 후 전화 사용이나 카드 사용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CCTV에서 조군은 밤 12시 18분 주황색 택시를 탔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시 내려서 다른 택시를 타려고 시도했습니다.
12시 55분 경 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 두번째 택시 기사는 불광사로 갔으나 손님이 없었고 술 취한 목소리로 소리가 잘 안들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조씨의 가족과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광사는 석촌호수 서호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석촌호수는 잠실호수교가 가로질러 서호와 동호로 나뉩니다.
이전에 고등학교 동기인 박 모씨 외 16명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실종된 조군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수사 촉구”라는 청원을올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