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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윤상이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에 대한 얘기와 평양공연의 후일담을 말했는데요



한편 이날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특집으로 가수 윤상, 김태원, 지코, 조현아가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윤상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행사로 진행된 남측 예술단의 평양 방문 공연의 총감독을 맡았었는데요


그는 남측 예술단 총감독 역할을 수행한 것과 관련해 "사무실 대표가 급하게 전화가 왔다"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어 "대표가 '나라에서 형을 찾는다'고 하더라. 대표 스스로도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하는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첫 제안을 받았을 당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네요


이어 “그 다음날 전화를 주신 청와대 행정관이 직접 찾아왔다. 상황이 급했다. 내가 제안을 받은 후 보름 안에 공연이 올라가야 하는 만큼 내가 재고를 하거나 협상을 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습니다.



또 김포공항에서 북한으로 향했던 평양 공연의 후일담을 말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에 대해 "판문점 통일각에서 만났다. 그때가 사실 가장 긴장했다. 어떤 스타일의 이야기를 할 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너무 쾌활했고, 어렸을 때부터 영재 교육을 받아온 것처럼 모든 악기를 다 다뤘다. 단장다운 카리스마가 있었다"라고 밝혔네요



한편 윤상 아내 심혜진은 1994년 탤런트 공채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모델’,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음악방송 VJ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1998년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하면서 남편과 인연을 맺어 결혼한 뒤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