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아웃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약 3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 쌈디의 모습이 나왔는데요



이날 그는 '나 혼자 산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이 러브콜을 많이 보내왔다. 그런데 앨범에 집중하고 싶어서 거절했다. 그리고 의리를 지키기 위해 앨범이 공개되는 날 찍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날 가수 쌈디는 작업실에서 눈을 떴는데요



그동안 앨범 작업에 몰두한 그는 "6개월 정도 작업실에서 먹고 자고 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생각이 많아서 불면증, 체력, 식욕, 물욕 심지어 성욕도 없어졌다"며 현재 상태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윌슨을 안은 그는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도 '여름나래학교', 'LA편' 너무 부러웠다. 좋은 시간들을 놓쳐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외로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쌈디는 '수면'에 좋다는 브라질너트와 물로 식사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결정장애가 있다"는 그는 신중하게 옷을 고른 뒤 작업실에서 탈출해 집을 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피곤함에 쇼파에 누워보지만 불면증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 점심메뉴를 고르기 위해 재료까지 검색해 분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며 그의 집에 래퍼 로꼬가 들어왔는데요



쌈디는 로꼬에게 "집이 내집같아"라고 이야기했는데, 알고보니 여태까지 로꼬집이었던 것!


그는 현재 살던집의 계약이 만료됐고 다시 계약한 집 입주 사이에 틈이 생겼다고 하네요



이후 쌈디는 "외국에서는 앨범이 나오면 파티를 한다"라며 그레이에게 전화를 걸었는데요



래퍼 그레이 인스타그램



신나는 클럽이 아닌 친근감이 물씬 풍기는 파티인줄 안 래퍼 그레이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까지 풀세팅했는데 그는 "여자 연예인도 있고 그런 줄 알았다"고 말해 쌈디를 더욱 웃기기도 했네요


이후 쌈디는 새 앨범에 대해 "곡 당 다 울었다. 가사가 슬퍼서 운게 아니라 재미가 없었다 음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재미 열정이 다 잃어버린 상태로 살았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최근 2~3년간 했다. 그래도 기다려 주신 분들이 계셨으니까 믿어주신 분들도 있었으니까. 즐거움을 다시 찾고 싶다. 재밌게 음악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