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아웃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친구 특집에 나왔었던 탤런트 김희정. 당시 금보라 친구로 출연했었죠.

참고로 이날 '가족보다 친구가 낫다'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이창훈 이계인, 금보라와 김희정, 함익병과 왕종근, 최홍림 신효범이 출연했었습니다.



이날 최은경은 금보라의 친구로 나온 배우 김희정에게 “원래 예능을 잘 안 나온다. 부탁을 받고 망설이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그녀는, 언니가 자신을 집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나왔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에 배우 금보라는 “사실 많이 집었는데 김희정 씨가 걸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네요. 그러면서 “예능을 안 해봤던 친구라서 두려움이 있다. 그 두려움을 부수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죠.



이날 김희정은 "저도 친구가 최고였을 나이가 있었다."고 고백했는데, 중고등학교 때는 한 달 내내 동성 친구를 집에 데려다줄 정도로 친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친구보다 가족이 낫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그녀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홀어머니와 먼저 세상을 떠난 오빠를 대신해 조카 둘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나이가 11~12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드니까 얘네와 친구처럼 되더라. 한때 제가 허리가 좋지 않아서 샤워하기도 힘들 정도로 아픈 적이 있는데 여자 조카가 스스럼없이 도와주고는 했다"고 털어놨네요.


또한  "무슨 일이 생겨도 항상 달려오는데, 남자 조카는 S.O.S에 번호를 해놨는데 번호를 잘 못눌러 전화가 가면 '잘 못 눌렀지?'라고 바로 연락이 온다.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조카들이 크니까 제가 의지하게 됐다. 힘들 때 아무 생각 없이 부를 수 있는 건 조카가 아닐까"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네요.



배우 김희정 나이는 1970년생으로 아직 결혼은 안했다고 합니다.

학력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나왔다고 하며, 데뷔는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