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아웃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유명 유튜버 양예원이 과거 모델로 일하다가 성추행과 협박을 당하고 신체사진이 노출됐다고 호소한 것과 관련해 등장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를 한 사실을 알렸는데요



수지가 이 같은 사실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개하자 청원에 참여하는 이들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미쓰에이 출신 수지는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이라는 청원에 동의했음을 알리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양예원 인스타그램



그녀가 청원에 참여할 때만 해도 동참한 이는 1만1000여명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시물을 올린 지 약 2시간 후인 18일 오전 현재 7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며, 처음에 비해 7배가량 급증한 것입니다.



앞서 양예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유튜브에 실명으로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글을 읽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여기에서 그녀는 3년 전 겪었다는 성추행과 협박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양예원은 A씨가 운영하던 서울 합정 스튜디오에서 남성 20여명에게 집단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고, 반강제적인 노출 사진을 찍혀 유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이쓴 A씨는 "촬영은 양씨와 합의된 상황에서 한 것이고 강압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예원 남자친구 이동민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법적 대응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네요


같은날 배우 이소윤도 자신도 피해자라며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양예원 동영상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비글커플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