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아웃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16일 출연 예정이었던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습니다.



또한 진행을 맡고 있었던 KBS2 '뮤직뱅크'에서도 동시 하차했는데요



그가 하차하자 함께 '뮤직뱅크' 진행을 맡았던 라붐 솔빈의 동반 교체설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장기간 같은 진행자 체제가 이어지면 식상할 수 있기 때문에 MC 교체는 흔하지만 동료 MC의 잘못으로 하차가 결정된다는 것은 억울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이에 대해 '뮤직뱅크' 제작진은 "당분간 '뮤직뱅크'는 기존 MC인 솔빈과 함께 짝을 이룰 스페셜MC를 다양하게 섭외해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서원을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입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전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배우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에게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서원은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하면서 키스를 하려고 했고 피해자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은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솔빈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 전까지 이같은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 본인 확인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발생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소속사 계약해지 건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김동준 인스타그램



이후 드라마 '어바웃타임'은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하며 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을 대체배우로 캐스팅했습니다.


현재 촬영 분량을 넉넉히 확보해 놓은 상태라 정상 방송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하며 17일 예정됐던 제작발표회 또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뮤직뱅크' 또한 정상방송을 약속하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