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아웃



성폭력 폭로로 인해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수 김흥국이 이번에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합니다.



그는 25일 오전 2시 자신의 집에서 아내(부인)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경찰의 조사를 받은 그는 "부부싸움 중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부른 것이다. 사소한 부부 싸움"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이어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경찰에 신고가 되었기에 입건됐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 맞다. 이후 추가적으로 진행된 부분은 없다. 만약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사건이 종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네요



하지만 현재 성폭행 공방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시선은 싸늘하기 그지없죠


그는 꽤 오랫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며, 아내 윤태영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합니다.



김흥국 리즈시절 (호랑나비)



참고로 같은날 래퍼 정상수가 이번에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1년동안 음주운전, 폭행 등의 혐의로 이미 다섯차례 경찰 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얼마전 가수 김흥국이 성폭력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억울한 심경을 호소했었는데요


김흥국은 4월5일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이날 그는 "사실무근"이라며 일련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반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팬분들한테 죄송하고 대한가수협회장으로서 전국의 회원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 사랑하는 내 가족한테도 너무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흥국은 "이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방송가를 떠나야 했는데, 다른 연예인분들에겐 나 같은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네요


한편 김흥국은 지난 3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는데, 보험설계사 A씨는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빠본색에 출연한 부인과 딸



이에대해 김흥국은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이 상태에서 B씨가 김흥국 지인이라고 말하며  2002, 2006년 월드컵 당시 김흥국이 술에 취해 여성들을 성추행했으며 카페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죠



이 같은 고발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배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양심선언을 할 것을 전하기도 했습니다.